회사 이야기가 너무 많으므로 이하 생략이 많다. 정리하자면 힘들다 였을 듯.
1. 일에 대해서 분석이 부족했고, 개발자로서 데이터에 대해서 고려를 깊게 하고 제대로 이야기 할 것은 하지 못했던 나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었지만 동시에 주위가 너무 나를 힘들게 했다. 물론 내가 잘했으면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자괴감은 좀 오래 갔지마는 내가 트리거가 아니더라도 뭔가 터질 때였구나. 하는 나름의 배움. 그리고 일보다 사람이 여전히 어렵다는 깨달음이었던 거 같다.
2. 파일시스템 구조는 구현해보려고 하면 되게 어려운 것이다라는 것을 배웠다. 대시보드의 폴더 구조 부분에 대해서도 그렇고.. 깊이는 한정되어있는데 그 와중에 권한에 뭐에.. 데이터도 바뀌는데 어쩌구 저쩌구 이슈가 많았다... 고려해야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데이터의 구조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해당의 권한 별로 파일과 폴더의 구분이라던지 권한당 보여지는 부분이라던지 등 기획과 백과 많은 고려가 필요하고.. 추후 혼자 해본다고 하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다만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정렬이 되어있어야 하고, 트리구조를 하던지 일렬로 할 거라면 정렬이 부모-자식-자식의자식 등 그러한 순과 이에 대한 트리거적인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정도.
3. 사람이 초조해지면 그리고 일이 잘 안 풀리면 불안과 우울로 인해 시야가 좁아지므로 해당의 상태를 빠르게 깨달을 수 있도록 공유를 자주 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말하는 방식 이슈에 대해서도 말이 있었다. 근데 또 이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게 일방적일 수는 없어서 그냥 그렇구나 하게 되는 듯. 그리고 실망감에 대해서도 이래저래 생각할 게 많았다. 그리고 직위적인 부분도. 사람이라 해서 책임감에 대한 부분도 그렇고..
4. 하지만 우선 지나간 일이고 QA도 해야하고 다른 일도 해야하고 할 일은 해야한다. 미련보다는 발전을 택하자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실수나 불안감들을 다들 어떻게 해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너무 불안이나 우울에 취약해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이 궁금하다.
5. 무료 피티 선생님이 바뀌기 시작했다(3월 말부터). 그리고 성별이 여성에서 오히려 남성분으로 바뀌었는데, 해주시는 부분들이나 기구로 혼자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하시는 게 오히려 나와 결이 맞는 듯 해서 피티 고려 중.
6. 운동 강도가 나름 올라와서.. 살이 빠지는 거 같지만 조건이 저녁을 먹지 않고, 주말에 약속을 안 잡고 과식 안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강도를 더 올리든지.. 뭐 먹는 양은 착실히 줄여나가는 느낌이다. 어제도 돼지고기 굽기 전 100g정도에 소갈비살 조금에 김치볶음밥도 아마 1/4정도? 그렇게 먹었더니 배가 꽤 불렀다.
7. TFT 새로운 시즌이 나왔는데 딱 한 번 해봤다...ㅠ...하이큐 모바일 게임도 새로 나왔는데... 정처기랑 방통대 중간과제랑 출석과제 시즌 다가와서...4월은 우선 이 부분에 집중해야한다. 정처기 합격하면 좋은 소식을 들고 만날 분도 있어서 열심히 해야지. 실기 문제 있는 책도 샀다. 정처기 따면 빅분기 따고 리눅스 따고 네트워크는 모르겠고 정보기 따야지.. 2,3년 안에 찬찬히 따는 걸로.
'일기, 단문 > 회고 및 정리와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회고 및 치료 기록 시작. (5) | 2024.09.09 |
---|---|
2024 상반기 회고 feat.만다라트 (0) | 2024.07.08 |
2024 Feb 의 회고 (0) | 2024.03.13 |
월간? 회고 ~0131 까지 (2) | 2024.01.31 |
2023 회고 세트(? (2) | 2024.01.14 |